엄마의 양육방법이 모유보다 인지발달에 중요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의 언어능력이 더 우수한 것은 모유 자체에 함유된 성분보다는 모유를 먹이기로 한 부모의 양육 방법과 관련이 있다고 Pediatrics지에 실렸다.
모유 수유가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전부터 발표되어온 것이 사실. 이런 효과는 모유에 함유된 특정 지방산이 신경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었다.
그러나 이번 분석 결과에 의하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더 똑똑한 것은 모유 자체의 영양분 때문이 아니라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언어능력이 더 우수해 아이의 성장발달을 촉진시킬 더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듀크 대학의 크리스티나 깁슨-데이비스 박사와 연구진은 만 3세의 소아 약 1천6백여명과 그 엄마들을 대상으로 언어 표준검사를 시행하고 연령에 따라 점수를 매겼는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에 비해 최소 1달 가량 언어발달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엄마의 언어능력 점수를 고려했을 때에는 모유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즉, 엄마의 학력이 고졸이면 모유가 아이의 언어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엄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면 모유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모유가 지능발달에 좋은 이유는 모유에 함유된 영양성분 때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녀양육방법이 자녀의 인지발달에 핵심이라고 결론지었다.
반면 이번 연구가 자녀에게 최상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모유 수유가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전부터 발표되어온 것이 사실. 이런 효과는 모유에 함유된 특정 지방산이 신경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었다.
그러나 이번 분석 결과에 의하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더 똑똑한 것은 모유 자체의 영양분 때문이 아니라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이 언어능력이 더 우수해 아이의 성장발달을 촉진시킬 더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듀크 대학의 크리스티나 깁슨-데이비스 박사와 연구진은 만 3세의 소아 약 1천6백여명과 그 엄마들을 대상으로 언어 표준검사를 시행하고 연령에 따라 점수를 매겼는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에 비해 최소 1달 가량 언어발달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엄마의 언어능력 점수를 고려했을 때에는 모유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즉, 엄마의 학력이 고졸이면 모유가 아이의 언어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엄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면 모유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모유가 지능발달에 좋은 이유는 모유에 함유된 영양성분 때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녀양육방법이 자녀의 인지발달에 핵심이라고 결론지었다.
반면 이번 연구가 자녀에게 최상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