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 매니아'라고 불리는 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가 최근 근막통 전반을 설명한 '그림으로 보는 TPI 통증치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근골격계 질환 중 가장 빈번 근막통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을 통해 골격근에 생긴 '통증유발점'과 '전이통'까지 상세하게 표현해 근막통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근육별로 통증유발점, 전이통이 나타나는 부위, 증상, 생활 속 원인, 주사치료부위, 스트레칭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서술해 근막통을 처음 접하는 의료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윤규 교수는 "근막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이 많아서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러한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문서이자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안내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출간 의의를 전했다.

강 교수는 1982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대한통증연구회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