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가 자이프렉사(Zyprexa)의 후속약으로 체중증가가 없는 새로운 정신분열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릴리가 공개한 내용에 의하면 이 신약은 대뇌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glutamate) 수용체에 작용하는 기전의 약물로 약 2백명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결과가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프렉사는 최근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체중증가 부작용이 우려되어 미국 매출이 하락해왔다. 2011년에는 자이프렉사의 미국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후속제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