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남녀, 테스토스테론 농도 비정상

윤현세
발행날짜: 2006-12-13 04:48:19
  • 남성, 체중증가, 정신적 타격이 테스토스테론 낮춰

비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감소하는 반면 비만 여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증가한다는 2건의 연구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연구진이 약 1천7백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신장이 183cm 가량인 남성이 13.6kg 정도 증가하면 10년 더 늙었을 때의 테스토스테론 농도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부인과 사별하는 등 정신적인 타격을 입었을 때에도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반면 버지니아 대학과 기타 대학의 연구진이 10대 소녀 1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비만 소녀는 정상체중의 소녀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2-9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주요 성호르몬으로 근육질량과 골밀도, 성욕, 기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여성에서도 테스토스테론이 있으나 과다한 경우 발모, 당뇨병, 불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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