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티닙, 젤로다 병용시 효과 우수

주경준
발행날짜: 2006-12-28 12:35:18
  • 3상 임상결과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

GSK의 유방암치료제 '라파티닙'의 3상 임상 결과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28일 발표됐다.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HER2(ErbB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상품 젤로다) 병용 치료가 카페시타빈 단독치료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자들은 유방암 조기치료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결론을 냈다.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앨리게니 종합병원의 유방종양국장으로 연구를 이끈 찰스 가이어 박사는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 병용치료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함이 입증되었고 우리는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본 치료가 가능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파티닙 병용 치료는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와 비교할 때, 심각한 독성이나 이상반응과 연관된 사망률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설사, 수족 신드롬, 수족 신드롬으로 인한 발진이었다.

GSK 종양의학품개발센터의 파올로 파올레티 선임부사장은 “GSK는 말기 유방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의 치료 패러다임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는 이 중요한 결과를 NEJM이 게재하기로 결정한 것에 매우 열광하고 있다. 또한 이 결과가 라파티닙을 유방암 치료에 조기 사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흥분되는 뉴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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