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까지 필수 의료서비스 무상지원

박진규
발행날짜: 2007-01-15 12:03:04
  • 복지부, 건강투자 전략 본격 도입...3년간 1조 투입

[메디칼타임즈=] 내년부터 임신 이후 출산까지 모든 필수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신출산 토탈 케어가 도입된다.

또 근로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산업보건센터가 신설되고 노인건강증진허브보건소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국가비전 2030에 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보건의료전략을 채택, 올해를 원년으로 삼겠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임신 이후 산전진찰, 초음파, 기형검사 등 시기별 필수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에서 전액 지원하고 보건소에서 산전 산후 준비 등에 대한 정보와 각종 진료기록 등이 관리되는 산모프로그램을 바우처로 산모수첩에 첨부해 제공하기로 했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및 외래진료비 경감 등 아동에 대한 의료비 부담 지원이 강화되고 의료기관의 모유수유를 활성화하도록 건강보험 의료수가를 조정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건강투자 강화 방안으로 올해 20개 보건소에서 실시중인 취약계층 영양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보건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청장년기(근로계층)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산업보건센터'를 신설해 건강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의료인력(보건지소)과 보육시설, 운동시설, 간이운동장 등을 갖추고 산업보건, 건강증진, 생활운동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전환기인 16세, 40세, 66세에 대한 건강검진을 강화하고 보건소와 공공 민간 의료기관이 연계된 만성질환 등록 관리모형이 도입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간겅증진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노인과 관련, 내년부터 '노인건강증진허브보건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노인건강대학, 방문운동프로그램 등 운동을 지원하며 민간시설과 연계한 급식제공, 영양교육 및 실태평가 등이 실시된다.

취약계층 노인 가운데 심근경색, 뇌줄중 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가정간호서비스 무상제공을 내년부터 확대하고 보건소의 방문보건 대상도 올해 77만명에서 내년에 150만명으로 대폭 확충해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같은 대책을 추진하는데 올해부터 2010년까지 약 1조원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추계하고 건강증진기금 확충, 공공의료계획 조정, 일반회계 및 건강보험 등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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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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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2007.01.16 10:55:54

    갈수록 가관이다...(냉무)
    ..

  • zzz 2007.01.15 19:32:37

    산과 안 하길 잘했다
    후... 선배가 꼬드기는거 괜히 큰일날뻔했네

  • 염병할! 2007.01.15 17:41:12

    수가나 현실화해라!
    수가는 원가이하로 해 놓고 하는 짓거리를 보면 확 패고 싶다..

  • 전문의 2007.01.15 17:03:30

    개원성공율 1%미만, 개원=빚구렁텅이=>개인파산의 지름길
    개원성공율 1%미만,개원=빚구렁텅이=>개인파산의 지름길

    개원해서 돈버는 의사 보질 못했다..

    오히려 보건소나 심평원의 악질행정에 시달리는

    의사들만 넘쳐난다...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들 개원해서 3억~10억

    빚쟁이들로 전락한 사람들은 많이 봤어도

    대박을 냈다거나 월급쟁이보다 편하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다..

    젊은 의사들은 미국의사나 중국의사를 꿈꾸는

    것이 훨씬 미래에 비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에서 의사를 한다는 것은 거지로 살아

    가는것보다 못하다..

    제주변에 내과 서너개와 소아과 서너개가 수억

    빚지고 도산하고 정형외과 1개 산부인과 3개가

    수십억 빚지고 도산했습니다..

  • 2007.01.15 15:54:13

    쓸데없는 개쥐랄 떨지말고 공교육이나 강화해라
    쌍노무 개좌식들

  • 선배 2007.01.15 15:49:32

    산부인과 지원한 전공의 빨리때려쳐라 !
    정부가 나서서 잘된일이 1개도 없다.
    초음파,산전진찰,기형아검사 보험되면 너희들은 그나마 달려있던 목숨끊긴다.
    예 : 장기기증이 사회문제화돼자 정부에서 나서서 제도권으로 쓸어들이니 개판되고 관리안돼잖아요
    한심한 정부 그나마 하던데로 자율에 맞겼으면 개판은 면했는데

    괸히 100일당직하고 때려치지말고 1년 재수해라,아니면 띠두르고 보복부에 쳐들어 가던지

    작살났다.

  • 힘들다 2007.01.15 14:54:27

    분만사고 보상액 몇억(기준액)
    인제 판사들이 분만사고시 몇억쯤인 금액은 통용화 된것으로 알고 있을걸요(어느판사가 재판해도 몇억)

    몇년지나면 몇십억대로 몇번 판결나면 그때는 그가격으로 공시가격으로 통용될거요(12억,15억)

    이런것이 해결될때까지 전공의 지원하지 마세요(의사로서 마자막 자존심)

    황금돼지해가 징그럽다

  • 저승사자 2007.01.15 14:42:37

    산과에 마지막 필살기 들어가는군~
    그나마 할만했던
    산전진찰 보험으로 들어가면
    초음파는 몇번이나 인정해 줄거며
    또 기형아검사는 어디까지 할수 있을지
    줄줄이 삭감에 임의 비급여 적발..
    안 봐도 비됴네,,,

  • 너희들이할짓 2007.01.15 13:59:38

    또 파격적으로 수가내리겠구나(앞날이 훤하다)
    산부인과 미역국값 깍더니 이제 산전진찰,기형,초음파 수가 깍자고 덤비겠구나.

    제일바라는건 분만사고에대한 대책이고 그에따른 몇억보상 문제인데 죽으라고 하는구나

    인제 산과는 문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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