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 정원 50명 선발..8월 입문시험

발행날짜: 2007-02-08 18:29:45
  • 특별전형 비중 상향...일반전형 28명, 특별전형 22명 선발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오는 8월 입문검사를 통해 총 50명의 200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산대학교는 8일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모집인원과 자격 및 선발방법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신입생 정원은 일반전형 28명, 특별전형 22명 등 총 50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해당년도에 실시한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성적 소지자 및 한자능력시험 2급 이상인 자로 정해졌다.

한문능력 평가는 당초 입문검사에 포함될 예정에 있었으나 수험생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당분간 공인기관의 기존 한자능력시험으로 대체됐다.

부산대 관계자는 "한문능력 평가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분간 공인기관의 기존 한자능력시험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입학 후 한문과정을 개설하거나 방학 중 계절수업을 통해 완전해독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출신대학의 계열에 상관없이 전학년 평점평균 80점 이상이 되어야 하며 영어능력시험에서 TOEFL CBT기준 213점 등 일정수준 이상을 획득한 뒤 선수과목 4개 계열 이상에서 24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특별전형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약사·한약사 등의 면허소지자와 생명과학계 석사이상의 학위소지자로서 제1저자 또는 주저자로 SCI급 논문을 1편 이상이상 발표한 자가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는 제1저자 또는 주저자로 SCI급 논문 1편 이상 발표실적이 있어야 하며 전학년 평점평균 90점 이상을 취득해야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선발 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 2배수 모집 후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모집인원 범위내의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부산대 관계자는 "입시용강은 생명과학 R&D 중심의 전문대학원으로서 한의학 분야의 새로운 인력양성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한·양방 협진과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선도할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특별전형 비율을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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