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오용석 교수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 외과 한호성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오용석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간(肝) 우측후구역에 대한 복강경 수술을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간 우측후구역은 복강경 수술이 불가능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한 교수팀은 5개의 투관침을 뚫고 절제된 간을 꺼내기 위한 5cm만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시술에 성공했다.
간은 복강 내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혈류공급도 간동맥과 문맥 이중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량출혈과 공기 색전증 등의 위험이 있어 복강경 수술의 기법이 그만큼 어려웠다.
우측후구역은 간을 지지하는 인대를 박리하는 것은 복강경으로 하고 간을 떼어 낼때는 개복하여 수술을 하는 복강경-보조술식은 시행된 적이 있으나, 수술의 전 과정이 복강경으로 시도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복강경으로 수술이 가능한 간 부위는 그림에서와 같이 Ⅱ, Ⅲ, Ⅳ, Ⅴ, Ⅵ번 분절이라는 것이 학회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수술한 부위는 간의 Ⅶ번 분절로서 한 교수팀은 VI, Ⅶ번 분절을 함께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수술을 환자도 빠른 회복을 거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수는 “간 우측후구역은 간 중에서도 크기가 크고 장기와 붙어있는 곳이 많아 그만큼 수술의 난이도가 높으므로 부분적으로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었지만 수술의 전 과정이 복강경으로 시도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수술이 성공함으로써 복강경 간 수술의 영역이 확대된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간 우측후구역은 복강경 수술이 불가능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한 교수팀은 5개의 투관침을 뚫고 절제된 간을 꺼내기 위한 5cm만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시술에 성공했다.
간은 복강 내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혈류공급도 간동맥과 문맥 이중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량출혈과 공기 색전증 등의 위험이 있어 복강경 수술의 기법이 그만큼 어려웠다.
우측후구역은 간을 지지하는 인대를 박리하는 것은 복강경으로 하고 간을 떼어 낼때는 개복하여 수술을 하는 복강경-보조술식은 시행된 적이 있으나, 수술의 전 과정이 복강경으로 시도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복강경으로 수술이 가능한 간 부위는 그림에서와 같이 Ⅱ, Ⅲ, Ⅳ, Ⅴ, Ⅵ번 분절이라는 것이 학회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수술한 부위는 간의 Ⅶ번 분절로서 한 교수팀은 VI, Ⅶ번 분절을 함께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수술을 환자도 빠른 회복을 거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수는 “간 우측후구역은 간 중에서도 크기가 크고 장기와 붙어있는 곳이 많아 그만큼 수술의 난이도가 높으므로 부분적으로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었지만 수술의 전 과정이 복강경으로 시도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수술이 성공함으로써 복강경 간 수술의 영역이 확대된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