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총력"

고신정
발행날짜: 2007-03-17 07:02:12
  • 2007년 주요사업계획 발표...FTA 후속대책도 정비

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2007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올해 의료기관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정부 의료산업선진화 방안에 맞춰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16일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먼저 의료산업선진화 정책에 맞춰, 의료서비스 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사업 비전 및 전략 수립 △우선순위 설정 △로드맵 개발 △의료산업화 촉진 방안 마련 등의 작업 등을 수행한다는 방침.

또 진흥원은 이 과정에서 '병원경영지원회사 도입' 등 정부 의료기관 선진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증작업도 함께 수행키로 했다.

아울러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세재 및 채권제도 등을 연구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키로 한 것.

진흥원은 "중소병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기술 교육 등을 실시해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중소병원 육성정책 세미나 및 전문가 회의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및 국내 기관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대표브랜드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또 주요 해외진출 대상국과 종합정보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진흥원은 FTA체결 등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육성 대책도 마련해 간다는 계획. 진흥원은 "한미 FTA에 따른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한-EU, 한-중 FTA에 대비해 보건산업 대응방안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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