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 추가투여시 뇌졸중 40% 줄여

주경준
발행날짜: 2007-05-02 21:38:15
  • 아시아 대상 ARB계열 임상 결과 란셋지에 발표

노바티스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성분 발사르탄)을 기존 치료법에 병용투여시 노졸중할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을 40%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란셋지 4월호에 발표된 Jikei Heart 연구결과로, 3,000여명 이상의 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ARB계 항고혈압제 관련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임상은 디오반의 확실한 장점이 확인됨에 따라 조기 종료됐다.

뇌졸중은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라는 점과 아시아인(일본)을 대상으로한 임상결과라는데 대해 의미가 크다고 노바티스는 설명했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이원로 의료원장은, “아시아 환자에서 고혈압약의 임상적 장점이 입증된 바가 거이 없는데, 이번 연구에서 디오반의 장기보호효과가 입증된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며, “국내 환자에서도 뇌졸중 사망률 및 이환율은 서양인보다 훨씬 높은데, 아시아 환자에서 입증된 이번 디오반 뇌졸중 예방효과는 국내 의사들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졸증과 심혈관계 효과외에도 , 디오반을 함께 투여시 다른 치료군과 비교해 협심증 65%, 심부전 46%, 대동맥류 81%의 상대적 발생 감소 효과를 보였다.내약성은 치료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총 발생률 2.5%).

Jikei Heart 연구는 일본 환자군을 대상으로 비-ARB계 기존치료제 단독요법에 비교해 비-ARB계 기존치료제와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의 병용요법시 심혈관계 관련 장점을 평가하고자 실시된 최초의 대조임상시험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