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병원 '보호자없는 병원' 참여

안창욱
발행날짜: 2007-06-06 22:25:20
  • 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18병상에 간병인 12명 투입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김영진)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07년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됐다.

‘보호자없는 병원’이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도 병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가의 간병인을 개인적으로 고용하는 대신 병원에 적정 간병 인력을 배치해 ‘보호자 상주가 필요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을 포함해 단국대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4곳이다.

시범사업은 6월 25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며 1년간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병동의 18병상에 12명의 간병인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는 1일 1만5000원 정도의 부담금 지불로 간병인을 둘 수 있게 돼 환자부담이 약 1/3가량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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