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의학저널인 NEJM에 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의 심혈관계 안전성 의혹이 제기된 5월 21일 이후 급락했던 아반디아의 신환처방률이 점점 안정화되고 있다.

IMS 헬스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아반디아의 신환처방율은 5월 21일 이후 한주 단위로 집계했을 때 12.1%, 8.8%, 7.6%, 7.4%로 하락, 이제는 하향 안정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전체 당뇨병 환자 중 아반디아가 처방되는 비율도 12.3%, 10.1%, 9.3%, 9.1%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가정주치의의 아반디아 처방율도 12.3%에서 3.1%로 급락했다가 6월 17일로 마감하는 주에는 5.9%로 반동했다.

오는 7월 30일 아반디아의 안전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FDA 자문위원회가 소집됐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의 권고내용에 따라 또 한번 등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