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배수환)과 성베드로한방병원(병원장 조현익•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은 27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병원은 협약식에서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했으며, 진료기관간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하대병원과 성베드로한방병원간의 협약서 주요 내용은 ▲상호 환자 연계진료 ▲병원경영 정보 교환 ▲직원 위탁교육 사업 ▲최신 의학 정보와 인적자원의 교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배수환 인하대병원장은 "형식적인 협력관계보다 양 병원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진료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성베드로한방병원 조현익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서 의원, 병원, 대학병원간 협력체계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체결식에는 양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하여 진료부원장, 간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