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비만치료제 ‘엔비유(NVU)캡슐(성분 : 시부트라민)’의 품목허가를 지난 16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슬리머가 나온지 15일 만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졌다. 엔비유캡슐은 기존 제품에서 염기를 제거한 시부트라민 무염제제이며, 특허출원 중인 제조기술로 기존제제보다 용해도와 용출율를 개선해 생체 이용율을 높였고 안정성을 향상했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용량은 8.37mg와 12.55mg 두가지 제형으로 23일부터 발매한다.

민승원 엔비유 PM은 “엔비유는 저렴하고 장기처방이 가능하여 기존 제품 외에도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비유를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비만치료로 엔비유의 슬로건인 ‘가벼운 몸, 주목받는 즐거움’과 같은 삶을 누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엔비유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1,838명이 참가한 제품명 공모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한 브랜드다. I Envy You 에서 착안한 제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