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적극적인 비판 주문..."원장 만나고 싶다"
대전협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국립의료원의 적극적인 비판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가기관이라는 이유로 강건너 불구경하듯 사태를 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시책을 비판해 달라는 요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17일 "국립의료원이 국가기관이라는 특성상 정부의 방침에 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한다"며 "하지만 의사의 신분으로서 환자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정책을 강 건너 불구경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이같은 내용을 국립의료원장에게 정식으로 요구하고자 원장과의 면담을 신청했다.
면담이 이뤄질 경우 대전협은 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성분명처방 사업의 실행 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제네릭 의약품의 약효에 대한 명확한 검증 없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대외적으로 시늉내기에 불과하다"며 "이는 지난 2002년 의․약․정 합의사항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내주부터 의협 주수호 회장이 선두로 하는 국립의료원 앞 릴레이 일인시위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타협의 의지가 없음을 강력히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기관이라는 이유로 강건너 불구경하듯 사태를 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시책을 비판해 달라는 요구.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17일 "국립의료원이 국가기관이라는 특성상 정부의 방침에 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한다"며 "하지만 의사의 신분으로서 환자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정책을 강 건너 불구경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이같은 내용을 국립의료원장에게 정식으로 요구하고자 원장과의 면담을 신청했다.
면담이 이뤄질 경우 대전협은 정부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성분명처방 사업의 실행 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제네릭 의약품의 약효에 대한 명확한 검증 없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대외적으로 시늉내기에 불과하다"며 "이는 지난 2002년 의․약․정 합의사항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내주부터 의협 주수호 회장이 선두로 하는 국립의료원 앞 릴레이 일인시위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타협의 의지가 없음을 강력히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