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지역 최초 PET-CT 도입

발행날짜: 2007-08-29 09:27:07
  • 암과 난치성 질환진단 질향상 기대

고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지역 최초로 PET-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29일 안산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PET-CT(Philips-ADAC, GEMINIㆍ사진)는 양전자 단층촬영기(PET)과 단층컴퓨터 촬영기(CT)를 결합한 진단장비로 악성종양ㆍ뇌신경 및 심장질환 등에 대한 고화질 영상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다.

또한, PET영상과 CT영상을 동시에 촬영한 후 판독함으로써 병변의 위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장비는 위암 폐암 대장암 등 악성종양의 경우 1회 검사로 전신의 암을 찾아내 병기(암이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를 결정한 후 전이여부와 재발가능성ㆍ치료효과 등을 판정한다.

특히 뇌종양ㆍ알쯔하이머병ㆍ간질ㆍ뇌혈관질환ㆍ파킨슨병ㆍ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진단-치료-평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안산병원의 설명이다.

핵의학과 김경민 교수는 "PET-CT는 인체내부의 각 장기와 조직의 생화학적 및 기능적 변화를 영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조기진단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비"라며 "안산, 시흥 및 경기서부지역 주민들의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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