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감염병센터 개소식 마련

이창진
발행날짜: 2007-09-05 08:50:58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5일 오후 4시 30분 신종전염병 발생 등에 대비한 감염병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소한 감염병센터 22개 병실에 총 68병상(일반격리실 53병상, 고도음압격리실 15병상)에 대한 보고와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연 감염병센터는 최신의 음압유지격리시설,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이동용 X-선 촬영기 등의 최첨단 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감염병센터는 각종 감염병 환자 발생시 조속한 격리 및 치료를 통하여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의 감염병 치료의 표준화를 수립하여, 각 감염병 치료의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한 폐결핵환자, 홍역, 수두 등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되는 감염증 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며 년 1회 이상 감염병센터를 중심으로 신종전염병 대비 가상훈련 및 국가지정 격리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격리 치료에 대한 현장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감염병센터는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전염병대비 국가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계획' 일환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 30억원 (시설비 23억원, 장비비 7억원)을 투입, 작년 12월 착공 후 7개월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