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기지 근무 공보의 황규현씨 조난

이창열
발행날짜: 2003-12-08 17:55:11
  • 한국시각 오전 8시 기상악화

남극세종기지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 중이던 황규현(26세 연세의대)씨를 포함 연구원 8명이 금일 한국시각 오전 8시 기상악화로 조난됐다.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조난된 황규현씨는 선임자이면서 학교 선배인 이찬(29세 연세의대)씨를 비롯하여 교대자를 전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먼저 연락이 두절된 연구원 3명을 구조하러 갔다가 함께 조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현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안산시 해양연구소에 배치되었으며 11월 22일 출국했다.

금번 남극세종기지 공보의 근무는 16차로 4월 해양연구소에 배치되어 신청을 받아 11월 남극으로 출발 1년을 근무하게 된다.

조난된 연구원들은 현재 기상 악화로 한국시각 오전 8시 45분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세종기지 인근 러시아 중국 칠레 우루과이 등 외국 기지들의 도움을 받아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난자 명단은 ▲ 강천윤(부대장•연구반장) ▲ 전재규 김정한 정웅식(이상 연구원) ▲ 최남열(기계설비) ▲ 진 준(기관정비) ▲ 김홍귀(중장비) ▲ 황규현(의무)씨 등이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