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계약 체결

이창진
발행날짜: 2007-11-02 09:28:26
유유(대표 유승필)는 PMS(월경전증후군)치료제(코드명 : ZE-440)의 도입계약을 스위스 Zeller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ZE-440'은 순비기 나무의 열매로 이미 유럽에서는 불규칙한 생리, 생리전 증후군, 유방통에 대해 보조 치료로서 의약품으로 승인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Ze-440의 약리기전은 FSH 감소, LH 증가를 통해 에스트로젠 감소, 프로제스테론과 프로락틴 증가를 유발한다.

또한 고용량(480 mg/d)에서는 프로락틴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며, 도파민 수용체(D2) 작용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미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연구에서 Ze-440은 생리전 증후군 여성의 두통, 불안, 유방압통, 불쾌감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송재영 상무는 "이번 ZE-440의 라이센스계약으로 기존에 판매 중인 은행엽엑스제제인 '타나민'에 이은 성공적인 생약 제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과와 산부인과 영역 확대를 통해 PMS 치료제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판중인 PMS 치료제는 항우울제, 호르몬제, 항불안제, 진통제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OTC 제품 및 대증요법에 의한 치료에 의존하거나 호르몬제 사용시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효율적인 PMS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유유측의 설명이다.

Ze-440는 내년 3월 국내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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