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선정한 2007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지역의 산부인과 부족문제, 응급의료시스템 부재 등 농어촌 지역의 보건과 복지문제를 집중 거론, 문제해결을 위해 애썼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춘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농촌지역은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해 있어 의료에 대한 수요가 많음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한농연은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으나,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외에 타 상임위 위원을 선정한 것은 김춘진 의원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농연은 "현장에서 활동을 벌였던 한농연 모니터 요원들이 100만점 기준으로 성실도, 정책제안의 참신성, 농업계의원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질의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