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척수손상 남성 발기기능도 개선

윤현세
발행날짜: 2007-11-14 00:51:50
  • 12주 후 시알리스 투여군 85%에서 발기 개선 나타나

일라이 릴리의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알리스(Cialis)'가 척수손상 남성의 발기기능도 개선시킨다는 프랑스 연구결과가 Archives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레이몽드 포잉케어 병원의 프랑수아 귤리아노 박사와 연구진이 척수손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시알리스 투여군의 85%는 임상 12주 후 발기기능이 개선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20%에서만 발기기능이 개선, 두 군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시알리스는 척수손상 남성에서 침투력, 사정빈도 등도 개선시켰다.

연구진은 척수손상은 주로 젊은 남성에서 차사고, 운동 중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한 성기능장애는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척수손상 남성의 경우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발기되는 남성은 1/4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3/4은 뇌에서 음경으로 가는 척수의 손상으로 인해 발기부전을 겪게 된다.

시알리스의 올해 3사분기 매출액은 3.1억불 가량.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의 매출 1위는 여전히 화이자의 비아그라로 비아그라의 올해 매출액은 약 24억불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