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과 함께 의료봉사 및 방제작업 구설땀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은 방제작업에 힘을 보태는 한편, 원유에 포함된 휘발성분으로 인해 두통,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앓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 등 1백여명을 진료했다.
봉사단은 김창수 행정처장을 단장으로, 의료봉사단 8명, 방제작업단 37명 등 45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필요한 1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은 현지 상황에 따라 27~28일 이틀간 2차 봉사활동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태안에서는 국가적 재앙의 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방제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