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료체계 전반적 개선책 마련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0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순직 장병들을 비롯하여 군의관 정재훈 대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번 사고에서 고 정재훈 대위 등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장병 7명은 20일 오전 뇌출혈 증세를 보인 병사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긴급 이송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특히 순직한 장병 가운데 고 정 대위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군철정병원 마취과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며 오는 4월 제대를 앞두고 있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특히 올해 33세로 신혼 4개월째인 새신랑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의협을 비롯해 의료계는 갑작스런 비보에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주수호 회장은 "정 대위는 군의관으로서 동료 병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장렬히 순직했다"면서 "동료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말로 다 못할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끼지만 값진 희생으로 기억될 것이며, 길이 부디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미흡한 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책 마련과 함께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에서 고 정재훈 대위 등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장병 7명은 20일 오전 뇌출혈 증세를 보인 병사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긴급 이송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특히 순직한 장병 가운데 고 정 대위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군철정병원 마취과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며 오는 4월 제대를 앞두고 있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특히 올해 33세로 신혼 4개월째인 새신랑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의협을 비롯해 의료계는 갑작스런 비보에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주수호 회장은 "정 대위는 군의관으로서 동료 병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장렬히 순직했다"면서 "동료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말로 다 못할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끼지만 값진 희생으로 기억될 것이며, 길이 부디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미흡한 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책 마련과 함께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