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방병원과 전라남도가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월 1회이상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동신대 한방병원과 전남도는 27일 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병원선과 상호간 유기적인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 도서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한방의료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도서지역 주민들이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한방진료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 유지송 보건한방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 병원선과 한방병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기적인 한방진료를 실시하게 됐다"며 "침, 뜸 등 한 차원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 병원선에서는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 취약지역에 대해 연 5회 정도 순회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