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장 진단키트 '콜로케어' 출시

이창진
발행날짜: 2008-03-31 14:26:14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31일 가정용 대장질환 진단시트 ‘콜로케어'(사진)를 출시했다.

‘콜로케어’는 미국 FDA 에서 승인 받은 분변 잠혈 진단 시약으로 간단한 검사를 통해 대장암, 대장염, 출혈성 용종 같은 대장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배변 후 검진시트를 변기에 넣고 약 30초 경과 후 시트 색깔의 변화 여부를 통해 대장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시트 한 장으로 변기 내 물의 상태와 시트의 상태까지 동시에 체크해 검사 결과가 유효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기록지가 포함되어 있어 의사 진료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건강보험공단 분석에 의하면 대장암 신규 발병건수는 약 16,000건으로 위암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보령제약은 ‘콜로케어’를 대장암 및 대장질환 조기검진의 첫 번째 선택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해 대장암 발병률을 낮추는 국민의약품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원은 스카이블루팜(대표 임재선)이며 전략적 제휴를 통해 4월부터 약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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