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혈압측정만으로 진단·치료 충분

윤현세
발행날짜: 2004-01-06 16:02:00
  • 24시간 혈압기록과 약 90% 합치 보여

주간 혈압과 24시간 평균 혈압은 고혈압을 진단하고 고혈압 치료제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유사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Blood Pressure Monitoring지에 실렸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린세사 병원의 카멘 수와레즈 박사와 연구진은 고혈압 진단과 항고혈압약 효과 평가를 위한 주간 혈압치와 24시간 평균혈압치를 비교했다.

미국 스페이스랩스의 기록으로 18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 261명의 혈압을 분석했다.

혈압은 깨어있는 동안에는 20분마다, 자고 있는 동안에는 30분마다 기록됐으며 일상활동이 등록됐다.

비교하기 위한 고혈압 진단기준은 일상적 활동 기간동안 135/85mmHg, 황금률로 24시간 동안 125/80mg 미만으로 설정했다.

연구 결과 혈압 기록의 약 90%는 두 기준에서 합치를 보였으며 단지 7.2%에서만 깨어있는 동안 평균 혈압은 정상이나 24시간 평균 혈압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연령, 성별, 고혈압 치료를 받는 환자 비율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주간 혈압 측정만으로도 고혈압 진단과 치료에 대해 24시간 혈압 측정만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결론지으면서 주간 혈압 측정이 24시간 혈압 측정보다 환자 순응도가 더 높다고 덧붙였다.
SOURCE: Blood Pressure Monitoring 2003;8:26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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