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부천, 인체자원협력은행 유치

장종원
발행날짜: 2008-06-17 16:29:11
  • 호흡기 질환의 인체유래 생물자원 은행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최근 정부로부터 한국인체자원협력은행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인체자원협력은행 사업계획 평가 결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사업이 본격화 되면 호흡기 질환의 인체유래 생물 자원을 은행화함으로써 국내의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생물 자원 시료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폐및호흡기질환유전체센터(소장 박춘식)내 유전자은행은 향후 만성호흡기질환과 관련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단위의 검체 수집 및 정리의 네트워크를 통한 만성호흡기질환 관련 인체유래생명자원 및 임상정보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한편 웹을 이용한 시료은행 운영상황의 공개 및 시료정보의 공개를 통한 원활한 분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원인 및 치료방법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은 폐섬유화증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호흡기질환과 관련된 인체유래시료 및 그와 관련한 데이터를 축적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여거을 만들겠다"면서 "만성 호흡기질환 에 대한 병리기전은 물론 조기진단, 발병 예측 및 새로운 치료방법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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