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불법출장 예방접종 금지 요청

이창진
발행날짜: 2008-09-18 16:08:54
  • 교육부 등에 인구협회와 건협 출장접종 문제점 전달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8일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기관에 일부 단체의 불법출장 예방접종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는 협조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서울유치원연합회 등에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면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출장단체 예방접종이 우려되는 유관 단체에 대한 금지조치를 질병관리본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인구협회에 출장단체 예방접종을 지양하여 줄 것과 설립 목적에 맞는 출산장려 사업, 청소년 사업 등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의견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사회는 "건강관리협회가 전국 15개 지부를 통하여 약 18만 여명의 독감 백신을 확보, 각 지부를 통하여 접종할 예정에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이는 의료기관 경영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저가 예방접종 및 출장단체 예방접종이므로 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출장단체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기관에 대한 사전 시행중지 요청 및 현장에 출동하여 고발조치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예방접종은 의사에 의한 철저한 문진과 세밀한 사전 진찰 후 정확한 용량과 정확한 접종방법 등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극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