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찾아준 구로병원, 감사합니다"

발행날짜: 2008-11-17 10:16:31
  • 최경애씨, 고대 구로병원에 1000만원 기부

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새로이 건강한 삶을 살게 해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으로 거액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경애씨. 최 씨는 최근 고대 구로병원에서 암치료를 받고 퇴원하면서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여 년 전 몸이 좋지 않아 처음 구로병원을 찾은 최경애 씨는 검사 결과 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초기라 약으로 암을 치료했지만 수개월 간 매달 힘든 내시경 촬영을 반복해야만 했다. 남편 없이 홀로 삶을 꾸려가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고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의 보살핌으로 결국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었다.

최 씨는 "소화기내과 김재선 교수님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 큰 복"이라며 "구로병원 선생님들을 못 만났더라면 이렇게 건강히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늘 이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은 돈이지만 마음의 표현이니 좋은 곳에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