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치킨집으로" 국민불안 해소 앞장

조형철
발행날짜: 2004-02-10 15:32:04
  • 14일 시식회 이어 17일 전국 반모임 장소 '치킨집'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최근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조류독감과 관련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와 상인들을 돕기 위해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의협은 매달 개최하고 있는 전국의사 반모임(17일)을 오리나 닭고기 음식점에서 열기로 하고,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에 앞서 오는 14일에는 닭ㆍ오리고기 전문점인 '토속촌'(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청, 시식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의협은 "닭과 오리고기 등을 완전히 익혀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조류독감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일반 국민들을 위해 홈페이지(WWW.KAMS.OR.KR)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한 홍보용 플래쉬 에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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