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신상구 교수)과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 교수)가 오는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약물유전체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美 국립보건원 약물유전체 연구네트워크 책임자인 로첼 롱박사 를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7명의 약물유전체 전문가가 참삭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인제대 신재국 교수 등 6명의 연자가 나설 예정이다.

특히 독일의 Michel Eichelbaum 박사의 "약물유전체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크게 "맞춤치료를 위한 약물동태 약물유전체학", "예측의학을 위한 임상약물유전체학", "약물유전체학과 맞춤약물요법-21세기 전세계적 관심사"라는 세 개의 세션으로 총 14개의 연구결과 발표가 있게 된다.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 신재국 교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사람의 유전형에 알맞은 맞춤치료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약물유전체학 연구 분야가 아시아지역,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