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사랑함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4-07-26 07:42:04
  • 인제대 서울백병원 족부클리닉

넌센스 퀴즈 하나. 우리 신체기관 중 가장 많은 짐을 지고 살아가는 곳은 어딜까? 당연히 정답은 발이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했을 때부터 앞 다리 몫이였던 부담을 떠앉게 됐다는 고루한 이야기는 뒷전에 두고라도 가혹한 인류의 묵묵한 지탱점이 되어온 발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오로지 발의 건강을 위해 묵묵히 다져진 인제대 서울백병원 족부클리닉을 들여다보고 ‘발 사랑’을 가슴속에 새겨본다.

서울백병원 족부클리닉은 발과 발목의 외상 및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 클리닉으로 정형외과 이우천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서울백병원 족부클리닉에서는 발과 발목의 외상 및 질환에 대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이우천 교수는 설명한다.

족부클리닉에서 진단하고 또한 치료하는 발 및 발목 질환은 무지 질환(무지 외반증, 무지 강직증, 종자골 병변), 작은 족지 질환(망치 족지, 소지 건막류, Freiberg 씨 병),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경원성 질환(족근관 증후군, 전방 족근관 증후군, 족지간 신경종 Interdigital neuroma , Morton neuroma, 요족)이 있다.

또한 당뇨발. 편평족, 건 질환, 아킬레스 건 질환, 뒤꿈치 통증 증후군, 족관절 퇴행성 관절염, 관절 유합술, 마비성 질환 등을 다룬다.

서울백병원 족부클리닉에서는 발 질환의 진단을 위해 골주사 검사, 초음파 검사, 발목관절 내시경 검사, 발바닥 압력 측정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발목관절 내시경의 경우 발목의 관절경은 흔히 말하는 발목 관절과 발목 아래의 거골하 관절이라는 관절을 들여다 보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발 질환 중 골연골 병변의 경우 관절경이 아니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유용하게 쓰인다고 클리닉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비롯, 발바닥의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보여줄 수 있는 발바닥 압력 측정기를 이용한 검사 등이 있다.

이러한 발바닥 압력 측정 결과에 따라 발의 압력이 높은 곳은 압력이 덜 가도록 깔창을 제작해주는 컴퓨터 전자동 깔창 제작기 또한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우천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우천의 발 클리닉’(http://www.leefoot.co.kr)를 통해 “흔히 일반 환자들이 발 및 발목 질환의 경우 어느 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 잘 모르거나 경우가 많고, 또 족부 및 족관절의 질환에 대한 치료에 대하여 여러가지의 이상한 이론이나 치료법이 통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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