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전문치료 표방 특성화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5-06-06 07:27:38
  • 서울알러지클리닉

최근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알러지 전문병원으로 아토피 치료에 전문성을 표방한 병원이 뜨고 있다.

근래에 들어 환경 오염과 더불어 유전자 조작식품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게까지 알러지나 아토피 피부염이 발병해 전문병원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나 심한 경우 가려움증 때문에 수면방해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게 만드는 골치아픈 알러지.

이에 따라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문병원 표방으로 수요를 제한해도 병원 운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서울알러지클리닉'(원장 노건웅)은 대표적인 아토피 전문 클리닉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전문 특성화 치료를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토피 피부염으로 내원하는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85~95% 환자들이 특성화된 치료에 차도를 보였다. 이를 위시해 현재 전국적으로 9개 병원에 이르는 계열 및 협력병원이 생겨났다.

서울알레르기클리닉은 알르레기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사와 함께 알레르기 전문 임상영양사, 피부관리 전문 간호사, 아토피 피부질환 전문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아토피 유발 원인에 대한 치밀하고도 정확한 진단을 수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유전적 면역체계의 결함까지도 검사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항체 유무와 유전자 변이 여부도 검사하고 있다.

더불어 특수한 시료를 통해 환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중맹검위약조절 식품유발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면역물질을 투여한 상황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점진적으로 섭취, 내성이 생기게 하는 '내성유도치료법'은 클리닉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서울알레르기 연구소를 개설, 클리닉과 함께 운영하면서 식품알레르기 반응검사에 대한 시약까지 개발해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서울알레르기 연구소는 국내 최다검사항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1년 알레르기 항체 검출용 단백질 칩을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노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면역체계의 결함 등을 정밀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같은 학문을 하는 사람을 늘리고, 이런 연구 지지기반을 넓히고 싶다"며 "연구소와 클리닉이 외국 어디에 이름을 내놔도 될 만큼 유수한 연구소가 되어 하나의 학풍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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