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반노 구도서 의정활동 평가받기 불가능해"
의사출신 국회의원인 민주당 고진부(57. 제주 서귀포-남제주)의원이 26일 17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2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이 노 대통령의 재신임투표로 전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탄핵정국 이후 모든 정치세력들을 '탄핵 찬성'이냐 '탄핵 반대'냐 아니면 '친노'나 '반노'의 대결구도로 몰고 가는 상황 속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노 대통령은 이분법적 정치를 펼쳐왔다"고 노 대통령에게 사태의 책임을 전가했다.
고 의원은 "국민들이 이번 총선을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정책 중심의 선거로 이끌기를 당부한다"며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의사출신 고진부 의원의 사퇴에 따라 서귀포·남제주군의 총선구도는 우리당 대 한나라당의 2파전 양상으로 바뀌게 됐다.
고 의원은 이날 2시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이 노 대통령의 재신임투표로 전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탄핵정국 이후 모든 정치세력들을 '탄핵 찬성'이냐 '탄핵 반대'냐 아니면 '친노'나 '반노'의 대결구도로 몰고 가는 상황 속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노 대통령은 이분법적 정치를 펼쳐왔다"고 노 대통령에게 사태의 책임을 전가했다.
고 의원은 "국민들이 이번 총선을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정책 중심의 선거로 이끌기를 당부한다"며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의사출신 고진부 의원의 사퇴에 따라 서귀포·남제주군의 총선구도는 우리당 대 한나라당의 2파전 양상으로 바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