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발기부전환자와 함께 ‘빅토리’

강성욱
발행날짜: 2004-03-29 15:27:22
  • 전 세계 남성들의 인식제고 위해, 12개국서 홍보대사 선발

화이자가 최근 세계 수백만 남성들이 자신의 성 건강에 대한 주도권을 강화하도록 용기를 불어넣고자 ‘빅토리’ 캠페인을 선포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진행될 이번 갬페인은 12개국 12명의 발기부전 환자 홍보대사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발기부전에 관해 세계 남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다고 화이자는 설명했다.

이들 빅토리 대사들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빅토리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기부전 치료 성공을 통해 얻은 긍정적 영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다른 남성들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12명의 빅토리 대사들은 빅토리 선언서에 서명하며 △발기부전에 대한 논의를 의료계의 문제만이 아니라 남성의 일상 생활의 문제로 전환함으로써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정기검진 시 전문의료인들이 먼저 성 건강에 관해 질문 할 것을 촉구한다 △발기부전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사를 찾는 남성의 수를 획기적으로 늘린다 △ 빅토리 캠페인이 전세계 모든 남성들에게 퍼져나가도록 한다 등을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같은 빅토리 캠페인은 전 세계 발기부전 남성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3단계로 짜여져 있다.

화이자의 제이 올슨 (Jay Olson) 마케팅 담당 이사는 "남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발기부전에 대해 부인, 성 파트너, 전문 의료인과 의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남성들이 승리할 수 있다"며, "이처럼 전세계 곳곳의 수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은 정면대응할 수 있고 의논할 수 있고 치료하면 나을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 입을 모아 얘기한 사례는 과거에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빅토리 환자대사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등 12개국의 발기부전환자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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