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김명섭·유시민·김홍신 후보는 우세 '대비'
4.15 총선에 출마의사를 밝힌 8명의 의사후보들이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의 당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총선을 '의료민주화' 투쟁의 시발점으로 삼기위해 친 의료계 인사는 당선시키고, 그동안 의료계와 마찰을 빚어온 일부후보는 낙선시킨다는 전략아래 총선 준비를 진행해온 터라 이번 총선이 의협의 정치력을 시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김철수 등 의사출신 후보들은 열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김홍신, 김명섭 등은 타 후보에 강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부산 중동구에 출마하는 현역의원인 정의화 후보(한나라당, 이하 한)는 이해성 후보(열린우리당, 이하 우)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31일 SBS와 TNS의 여론조사에서는 정의화 후보가 38.5%, 이해성 후보가 38.4%를 기록,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남 마산을에 출마하는 안홍준 후보(한)는 13%의 지지율로 하귀남 후보(우, 18%)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 관악을에서는 김철수 후보(한)는 12.7%에 그쳐 이해찬 후보(우, 40.8%)에 뒤지고 있었다.
영등포을에 출마하는 박금자(민)후보는 6.9%, 신상진 후보는 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무소속이나 국민통합21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정희(부산 수영), 김문찬(울산 울주), 장종호 후보(강동 을) 역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김명섭 후보(우)은 30일 KBS 여론조사결과 36.3%의 지지율을 얻어 한나라당 고진화 후보(20.1%)를 크게 앞서고 있다.
김홍신 후보(열린우리당)도 KBS 여론조사결과 34.7%로 박진 후보(32.1%)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같은날 SBS-TNS의 조사에서는 김홍신(41.2%) 후보가 박진(30%) 후보를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덕양갑에 출마하는 유시민 의원(열린우리당)은 54.4%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조희천 후보(17.2%)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송파병에 출마하는 김성순 후보는 이근식(열린우리당) 이원창 후보(한나라당)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1#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총선을 '의료민주화' 투쟁의 시발점으로 삼기위해 친 의료계 인사는 당선시키고, 그동안 의료계와 마찰을 빚어온 일부후보는 낙선시킨다는 전략아래 총선 준비를 진행해온 터라 이번 총선이 의협의 정치력을 시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김철수 등 의사출신 후보들은 열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김홍신, 김명섭 등은 타 후보에 강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부산 중동구에 출마하는 현역의원인 정의화 후보(한나라당, 이하 한)는 이해성 후보(열린우리당, 이하 우)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31일 SBS와 TNS의 여론조사에서는 정의화 후보가 38.5%, 이해성 후보가 38.4%를 기록,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남 마산을에 출마하는 안홍준 후보(한)는 13%의 지지율로 하귀남 후보(우, 18%)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 관악을에서는 김철수 후보(한)는 12.7%에 그쳐 이해찬 후보(우, 40.8%)에 뒤지고 있었다.
영등포을에 출마하는 박금자(민)후보는 6.9%, 신상진 후보는 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무소속이나 국민통합21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정희(부산 수영), 김문찬(울산 울주), 장종호 후보(강동 을) 역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김명섭 후보(우)은 30일 KBS 여론조사결과 36.3%의 지지율을 얻어 한나라당 고진화 후보(20.1%)를 크게 앞서고 있다.
김홍신 후보(열린우리당)도 KBS 여론조사결과 34.7%로 박진 후보(32.1%)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같은날 SBS-TNS의 조사에서는 김홍신(41.2%) 후보가 박진(30%) 후보를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덕양갑에 출마하는 유시민 의원(열린우리당)은 54.4%의 지지율로 한나라당 조희천 후보(17.2%)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송파병에 출마하는 김성순 후보는 이근식(열린우리당) 이원창 후보(한나라당) 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