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9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선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협은 이번 대선을 통해 "그동안 좌파 정권에 의해 획일적이고 규제일변도이 하향 평준화식 의료사회주의로 치달아온 잘못된 의료제도의 종지부를 찍을 것을 강력히 희망"했다. 아울러 정치세력화에도 총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굳이 의사협회의 결의문이 아니더라도 의료계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권을 바꾸어야 한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찾아 국민의 선택권이 보장되고 의사가 중심이 되는 제대로 된 의료제도를 뿌리내리겠다는 것이다. 이협은 이미 이번 대선에서 의료계의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유력 대선후보 쪽과 다방면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선이 끝난 후에는 대통령 인수위를 상대로 의료계의 의견이 적극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의료계의 핵심 요구사항들을 정치권이 수용하는데 있어 결정적 열쇠를 쥔 쪽은 의사협회 회원들이라고 본다. 회원 개개인이 적극 나서서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면 어느 후보도 의사들의 정치력을 만만치 않게 여기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문태준 명예회장은 "10만 의사회원이 각각 50명씩만 설득해도 500만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듯 회원들이 적극 나서면 정치권에서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며 따라서 의사들이 원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사회원 개개인의 사정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진료실을 지키는 일보다 위기에 빠진 의료계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대선에서 의협이 큰 힘을 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
'잃어버린 10년'을 다시 찾아 국민의 선택권이 보장되고 의사가 중심이 되는 제대로 된 의료제도를 뿌리내리겠다는 것이다. 이협은 이미 이번 대선에서 의료계의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유력 대선후보 쪽과 다방면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선이 끝난 후에는 대통령 인수위를 상대로 의료계의 의견이 적극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의료계의 핵심 요구사항들을 정치권이 수용하는데 있어 결정적 열쇠를 쥔 쪽은 의사협회 회원들이라고 본다. 회원 개개인이 적극 나서서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면 어느 후보도 의사들의 정치력을 만만치 않게 여기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문태준 명예회장은 "10만 의사회원이 각각 50명씩만 설득해도 500만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듯 회원들이 적극 나서면 정치권에서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며 따라서 의사들이 원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사회원 개개인의 사정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진료실을 지키는 일보다 위기에 빠진 의료계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대선에서 의협이 큰 힘을 쓸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