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채변 종양 DNA 검사법이 간편하게 직장대장암 검진을 가능케 한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지 11월호에 실렸다.

미국 마운트 시네이 의과 대학의 스티븐 이초위츠 박사는 새로운 채변 DNA 검사의 직장대장암 검출 감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가 권고한 직장대장암 검사 방법 중에 새로운 DNA 검사법이 포함돼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전에 실시된 실험 결과 새로운 채변 종양 DNA 검사는 암의 88%를 검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잘못된 양성 반응 비율은 18%였다.

최근 연구팀은 42명의 직장대장암 환자와 241명의 정상 환자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실험을 실시. 암 검출 정확도가 이전 실험 결과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새롭게 개발된 채변 종양 DNA 검사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 더 간단하고 저렴하게 실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