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원장 김권배)은 최근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최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병원 기독간호사회에서는 학대받는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에 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직원들과 환우들이 희망메세지를 담은 쪽지를 나무에 매다는 '희망메세지 전달 트리 만들기' 시간도 가졌다.

또한 정신과 정철호 교수가 '아동학대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정인숙 관장이 아동학대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권배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대아동과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의료인이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