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삼성의료원 외국인진료소 방문

발행날짜: 2009-03-11 09:54:36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최근 삼성의료원을 찾아 외국인 진료현장을 살피고 돌아갔다.

전 장관은 이날 삼성의료원을 찾아 이종철 의료원장,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송재훈 기획처장, 임효근 진료부원장, 권기창 행정지원실장 등과 국제의료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종철 의료원장은 "현재 국내 병원설립 기준을 외국인 전용병원에 맞추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국제의료는 민간의 노력과 정부의 제도가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내환자 보건에 힘쓰다보니 국제의료에 늦게 발을 들여놓게 됐다"며 "의료기관 현장에 있는 여러분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정부는 적극 지원하고 제도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토해봐야 알겠지만 외국인 전용병원에 맞는 특례적용도 가능하지 않겠냐"며 지원의도를 전했다.

한편 전 장관은 브리핑이 끝난 후 외국인 병동을 찾아 러시아 환자를 위로했으며 국제진료소를 찾아 진료중인 중동환자와 미국환자와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