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이 최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당신의 콩팥은 건강합니까?'를 주제로 시민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16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건강강좌에는 길병원 신장내과 양재석 교수와 김세중 교수, 최유미 영양사들이 참여해 콩팥병과 그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따.

또한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압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해 향후 검진결과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길병원 관계자는 "비만한 사람이나 만성콩팥병,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만성콩팥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우 만성콩팥병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