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능의학연구회가 26일 오전9시부터 서울대학교 함춘회관 대회의실에서 춘계 학술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기능의학연구회의 이번 학술행사는 '기능의학에서의 장관 건강관리'와 '비만과 암대사에 대한 기능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장관 건강관리는 기능의학에서 장누수증후근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방법을 임상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장관의 기능과 구조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각 요소별 개념과 생체분자를 활용한 임상적 개입의 근거에 대해서도 제시한다.

또한 비만을 미용적 또는 대사증후군 측면이 아닌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접근, 비만과 암 대사의 관련성에 초점을 둔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기능의학연구회 홍천기 회장은 "임상의료인들을 위해 학술행사를 마련했다"며 "기능의학이 단순한 영양의학을 뛰어 넘어 다양한 퇴행성 만성질환들과 기능이상을 개선시키는 새로운 대안임을 확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