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연구소, 에이즈 진단능력 강화 연수

발행날짜: 2009-04-28 12:14:38
  • 나이지리아 의료종사자 12명 초청해 향후 협력관계 구축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는 '나이지리아 코기 및 에누구주 HIV/AIDS 진단능력 강화 연수'의 일환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나이지리아 연방보건국, 코기(Kogi), 에누구(Enugu)주 지역의 의료 종사자 12명을 초청한 이번 연수는 진단 관련 전문연수로 향후 나이지리아 정부에 에이즈 관련 의료 진단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여,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자재 실습 연수를 마련한 것.

특히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SCL에서 선진화된 국내 에이즈 검사법 및 기자재사용법에 대한 실습을 받았으며 콘돔 공장 방문, 병원 및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나이지리아 연방보건국 아데데지 아데바이오(Adedeji Adebayo) 부국장은 "한국의 선진기술과 검사장비 등에 부러움을 느끼며, 선진화된 기술을 빨리 도입해 에이즈 발병률이 높은 자국에도 조속히 선진화된 에이즈 검사법을 구축하여 에이즈 예방과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CL 윤혜령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향후 나이지리아와 한국이 에이즈 대응에 있어 국제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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