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급여기준 및 치료재료 산정기준 개선 요구

고신정
발행날짜: 2009-05-07 11:26:46
  • 심평원-치협 간담회, 양방향 소통 강화해가기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6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등 임원진 5명과 고객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필요한 의료는 보장하고, 비효율적인 의료는 차단해 의료복지선진화와 의료발전에 기여한다'는 운영방향을 설명했고 치의협은 치과진료시 발생하는 어려움 등 일선 진료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치의협은 이날 불합리한 급여기준 개선, 치과 치료재료 산정 및 보상기준 개선, 자율시정통보지표의 현실화 등 그간의 현안을 짚어가며 이에 대한 조속한 검토 및 개선을 요청했다.

치의협은 "제도와 현실간의 괴리가 심화되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면서 제도의 선진화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송재성 원장은 일선 진료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공감을 표시하고 "급여·심사기준의 개선 및 공개 등 확대를 통해 요양기관의 예측가능한 치료 환경이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송 원장은 "금년 3월 이후 국민들의 진료비확인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일선 요양기관들이 진료비 내역을 국민들에게 구체적이고 제대로 설명해 준다면 국민과 요양기관간의 불신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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