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임경수 교수, 어린이 환자 3천559명 분석
어린이 중독사고의 86%가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집안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임경수 교수는 3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개최된 `어린이 독극물 사고현황 및 예방대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경수 교수는 지난해 이물질 흡입과 약물 중독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15세 이하 어린이 환자 3천5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독사고의 86%가 집 안에서 발생했으며, 59%가 3세 이하의 유아로 집계됐다.
또 중독사고의 대부분은 세척제나 살충제 등을 집안에 방치해 발생했으며 수은전지나 체온계를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다가 발생한 사례도 여러건이었다.
임 교수는 "안전마개만 있어도 사고의 68%가 예방가능하다"며 "어린이들의 중독사고를 막기 위해 독극물에 대한 안전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임경수 교수는 3일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개최된 `어린이 독극물 사고현황 및 예방대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경수 교수는 지난해 이물질 흡입과 약물 중독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15세 이하 어린이 환자 3천5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독사고의 86%가 집 안에서 발생했으며, 59%가 3세 이하의 유아로 집계됐다.
또 중독사고의 대부분은 세척제나 살충제 등을 집안에 방치해 발생했으며 수은전지나 체온계를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다가 발생한 사례도 여러건이었다.
임 교수는 "안전마개만 있어도 사고의 68%가 예방가능하다"며 "어린이들의 중독사고를 막기 위해 독극물에 대한 안전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