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아닌 다이어트가 소아비만 개선에 효과적

윤현세
발행날짜: 2009-05-11 09:00:52
  • 체육시간 늘려도 전체 활동 지수는 동일해

소아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 아닌 식사조절 즉 다이어트라는 연구결과가 지난7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비만 학회에서 발표됐다.

학교에서의 추가적인 체육 수업은 소아의 전체적인 활동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다이어트만이 비만을 조절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플라이마우스 대학의 알리샤 프레목스 박사는 학교에서 얼마동안의 체육 수업을 받는지에 상관없이 소아의 활동정도는 거의 비슷하다며 학교에서 더 많은 체육 수업을 한 소아의 경우 집에서는 오히려 더 적게 움직이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체육 시간이 각각 다른 3군데 학교 7-11세 소아 20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한 학교는 주당 9.2시간을, 나무지 두 학교는 2.4시간과 1.7시간의 체육 수업을 했다.

그러나 어떤 학교에 다니든지 소아들의 하루 활동량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소아 비만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체육 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한 효과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