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의 경우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골반 골절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10월호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지에 실렸다.

싱가폴 대학 원-푸이 고 박사는 콩 음식을 먹는 여성의 경우 골반 골절 위험성이 21-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3-1998년동안 45-74세 남성과 여서 6만3천명의 콩 섭취를 분석했다.

이후 2006년에 276명의 남성과 692명의 여성이 골반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평균 71세, 여성은 평균 73세에 골절을 경험했다.

그러나 중간 정도의 콩 섭취를 하는 여성의 경우 골반 골절 위험성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런 작용은 남성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전에 실시된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 고 박사는 콩이 이소플라본이 뼈 건강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