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네트워크, 혈액 정도관리 가이드라인 재정 촉구
건강세상네트워크(공동대표 강주성 조경애)가 H혈액원 감염혈액 유통사고와 관련 보건복지부를 질타하고 나섰다.
H혈액원은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채혈한 30대 여성의 혈액이 B형 감염 양성 판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폐기하지 않고 컴퓨터 입력과정에서 음성으로 처리해 유통시킨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건강세상은 21일 이와 관련 “H혈액원이 조직적으로 은폐하고자 한 것은 분명한 범죄이다”며 “이는 혈액관리의 최종 책임자인 보건복지부의 무능과 무사안일한 형태의 당연한 결과이다”고 복지부를 질책했다.
이어 “혈액수가 인상은 혈액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오히려 가격상승으로 인해 수혈자 등 환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혈액원의 혈액관리실태에도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이상 보건복지부는 혈액의 정도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H혈액원은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채혈한 30대 여성의 혈액이 B형 감염 양성 판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폐기하지 않고 컴퓨터 입력과정에서 음성으로 처리해 유통시킨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건강세상은 21일 이와 관련 “H혈액원이 조직적으로 은폐하고자 한 것은 분명한 범죄이다”며 “이는 혈액관리의 최종 책임자인 보건복지부의 무능과 무사안일한 형태의 당연한 결과이다”고 복지부를 질책했다.
이어 “혈액수가 인상은 혈액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오히려 가격상승으로 인해 수혈자 등 환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혈액원의 혈액관리실태에도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이상 보건복지부는 혈액의 정도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