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남북 보건의료 통합준비 한-독 심포지엄'

고신정
발행날짜: 2009-11-22 16:52:52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은 오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 홀에서 '남북 보건의료통합 준비 한-독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서독 보건의료 제도 통합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남북 통일 후 서로 다른 남북 의료제도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심포지엄에서는 카르스텐 빌마르 독일연방의사협회 명예회장, 하이디 로스 전 라이프치히대학 교수, 롤프 다이테르 뮐러 전 베를린 의료보험조합장 , 이종수 독-한의학회장 등 독일 통일 전후 보건의료 통합의 주역을 맡았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 △동·서독 보건의료통합 과정 △독일 통일 후 보건의료 통합에 수반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통일 한국의 보건의료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문옥륜(인제대학원대학교)·이기효(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전태국(강원대)·김철웅(충남대)·김원식(건국대)·정영철(서강대) 교수를 비롯 유근춘·황나미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만우 박사(국회 입법조사처)등이 참석한다.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는 "독일 보건의료 통합 과정에는 분단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타산지석의 교훈이 녹아있다"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보건의료 과제와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와 독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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