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 단독개원, 세계적인 추세"

발행날짜: 2009-12-10 06:44:14
  • 박래준 물리치료사협회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은 우리만의 목소리가 아닌, 세계적인 추세다. 그 흐름에 우리도 함께 하는게 맞는 것 아니냐."

최근 물리치료사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박래준 회장은 의료계 일각에서 "단독개원을 추진하는 게 아니냐"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의료시장이 열리면 다른 나라의 물리치료사들이 들어올텐데 우리나라 의료시장도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세계의 흐름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국내 유능한 물리치료사들이 우리나라의 열악한 환경에 불만을 느끼고 해외로 모두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는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의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의료기사법 개정으로 정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현업에 있는 물리치료사는 물론이고 학교에 있는 교수들까지 하나로 뭉쳐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과업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일단 지난 임기동안, 거론조차 못했던 '의료기사법'을 공론화 시킨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며 "조금만 더 속도를 내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향후 임기 3년간 집중할 사업계획으로 오는 2015년에 열리는 세계 물리치료사연맹 행사의 한국유치 활동을 꼽았다.

그는 "내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2015년도 행사 개최국이 결정된다"며 "다음 행사는 반드시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국내 물리치료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다른나라의 물리치료 임상실습 교육지침을 개발, 교육수준을 한차원 높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세계물리치료연맹에서 제작한 영문 자료를 한글로 번역, 회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 시작된 임기동안도 회원들에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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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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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치개 2010.03.26 14:08:58

    병신들...
    ㅋㅋㅋ 동네 개들은 다 풀어놨네

  • 공론화 2010.01.25 13:59:01

    공론화 시켰으면 실천을 해야지
    공론화시키는 것은 실행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론화를 했다면
    실천에 옮겨라
    말로만 하지말고 ....................

  • NYPT 2009.12.17 11:59:07

    사실이지요.
    저도 물치과 졸업후 임상에서 8년가량 근무하다, 이거 아니다 싶어서, 수 년전터 이민을 준비했지요. 지금은 미국의 동네 재활의학과에서 책임 PT로 근무중인데, 국내에서 받던 연봉의 약 3배이상을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선 PT닥터로 대우받지요, 물론 환자의 초진과 재진, 그리고 치료계획까지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아님 나이먹고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해서 전업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다는 기가막힌 현실만 기다리며 한숨만 쉬겠지요.

  • 세계적인추세 2009.12.16 16:44:27

    아주 나쁜사람들
    미용사들에게 의사지도권있어야하지않나?
    왜냐구? 머리카락도 신체일부인데 손상하고 위험할수있으니 피부과의사 지도하에 미장원개업토록 해라
    미용사 -미용실개업
    의사 - 의원개업
    침구사-침술원개업
    약사- 약국개업
    컴퓨터기사- 컴퓨터학원개업
    세무사- 세무사무실개업
    변호사- 변호사사무실개업
    보일러기사- 보일러수리점개업
    요리사- 요리음식점개업
    물리치료사- 물리치료원 개업못함
    이런 나쁜인간들 나쁜법이 어디있나?
    국민건강때문에? 의사지도하에 묶어두어야한다?
    이제까지 40년넘게 무엇을 지도햇나? 물리치료사들이 의사지도했다는것이 옳지않았는가? 물리치료사들이 물리치료지도받을바에야 공부할필요있나?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을 데리고와서 지도하면 다할수 있잔아..그렇지않나?
    아무나하는물리치료학문을 3년 4년씩 왜? 배우나? 왜?
    진단이나 진료하는것은 안배웠기에 의원 처방받아서 실시하면되지않나?
    국민건강을 팔지말기를바란다..길가는 개가 웃습니다
    당신들께서 생각하는 찜질하고 전기치료하는데 무슨 의료사고나나? 그정도는 각가정에서도 찜질팩 사놓고 전기치료기사놓고 의사 지도없이 환자들이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않습니까? 진찰하고 수술하는데만 신경쓰세요...

  • 차카게살자 2009.12.16 16:25:22

    누가 간섭하나?
    물리치료사가 물리치료 개업 개업하는것에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나?
    의사가 의원개업하는것이나
    미용사가 미장원개업하는것이나 다를것 하나도없다 문제는 기득권세력들이 자기 밥주머니 축내지는것이 겁이나 국민건강을 핑게대고 못하게 막는것이 올바른 사람들인가? 침구사들이 침술원 개업하듯이 물리치료사들도 선의의경쟁으로정말로국민건강을 위해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물리치료보다는 최적의 물리치료에 임해야한다 그리고 이에대하여 아무도 간섭할의무가 없다 처방받아서 하는데..무엇이문제인가? 의료사고? 하하하하 물리치료해서 사고나는것 골절말고는없다 의료사고는 의사들이 더많이 한다 당신은 부인하는가?

  • 호주 PT 2009.12.16 14:10:51

    호주 PT의 현실
    1. 학사 4년 졸업과 동시에 PT로서 활동(국시 없음)
    주 면허 보드에 등록
    스펙을 올리기 위해 석사, 박사 과정 진학

    2. 개인 클리닉 개원 가능(빌딩, 개인 가정 집 어디에나 개원)

    3. PT가 진단 및 처방을 함->GP로서의 역활을 함
    보다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경우 전문의에게 리퍼...
    호주PT는 x-ray오더 부터 사고시 진단서 발급도 함

    4. 호주 PT 초봉이 6만불~7만불(약 7천만원)
    개업PT는 10~30만불 이상(1억~3억원)

    5. 호주 시험인 VCE(한국의 수능 시험이라고 보면 됌)
    98점 즉 호주 각 주에 2%이내에 드는 성적의 학생이 지원
    의대보다 점수가 높음.

    한국의 개원은 세계적인 추세로 보았을때 당연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의 수준을 좀 더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호주의 경우 PT전공의 학생은 호주 내에서도 수재들이 입학합니다.

    그만큼 PT의 권한이 크므로 그에 따른 자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의료수가나 의료기사로서의 PT는 세계적인 의료현실과는

    너무도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PT가 괜히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하고 취업하고 개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처럼 모든 것이 의사중심의 의료시장에서는 PT로서의 발전과

    자기계발이 어렵기 떄문입니다.

    호주에서의 PT는 GP의 대우를 받습니다...

    의사들도 PT에게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PT분야에서는 PT가 전문가이기 때문이죠. 의사도 꼼짝 못합니다.

    이것은 호주PT협회의 노력과 호주PT들의 자질 그리고

    전문분야(PT)에 대한 해박한 지식, 대학커리큘럼의 내실화

    이 모든것이 합쳐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한국도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면상 2009.12.13 22:17:00

    사진 좀 빼라...
    거 뭐 볼거 있다고 면상을 들이데고 그라냐.....거참 부담스럽게 생겼네...

  • 의사 2009.12.13 10:02:07

    물치사양반.... 개원하든 안하든 제도바뀌면 맘대로 하고.
    이곳에서 반말이나 욕이나 좀 하시지 말지요?..
    그대들이 개원 찬성하는거처럼 의사들도 반대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서로 이익이 반대가 되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개원하든 말든 상관없고 알아서 하겠고... 이성이나 좀 차리시죠?
    욕할거면 직접 원장한테가서 따지던가 하시고요..
    네티즌 댓글보기 많이 짜증나니까요.

  • 최고의써어비스 2009.12.12 14:05:56

    의료의 질을 높히기위해선 반드시 단독으로개원해야한다
    현재 부실한 물리치료보다는 자율경쟁체제로 도입하여 질좋고 환경좋은곳에서 최고의 의료써어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것이 바로 개업입니다
    물리치료는 핫백이나대고 전기치료만하는것이 물리치료가 아닙니다

  • 그런데 2009.12.12 14:02:02

    물리치료사가 물리치료하고 약사가 약조제하는것 맞지않나?
    의사 자격증만 하나따면 모든것을 다 빼앗아가나?
    진료는 의사가하고 약사는 약조제하고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하는것이 당연한 이치인것을...
    공부더했다는이유하나만으로 국민의 건강이라는 미명하에 독점하는 의사집단들..
    물리치료사들도 처방받아 치료하는 물리치료원을개업하는젓은 당연한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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